그랩 (Grab) 이용 방법 3탄 - 호출 및 호출 취소, 그랩 현금 결제 방법

그랩 (Grab)은 앞서 다른 글에서 다룬 내용처럼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가운데 한국인인 우리가 현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사용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그랩 (Grab) 카 일명 그랩 (Grab) 호출 일 것이다. — 그랩 (Grab)호출 및 호출 취소, 그랩 현금 결제 방법

그랩 (Grab)을 설치하고, 가입하고, 결제 수단 등록까지 마쳤다면 이제 그랩 앱 이용하는 단계이다.

그랩 (Grab) 설치 및 가입, 카드 등록과 결제 방법 변경, 그랩 현금 결제나 그랩에 등록할 카드 추천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소소하지만 베트남 그랩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추천한다.

해외결제 카드 추천 4탄 –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

해외결제 카드 추천 4탄 –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

그랩 (Grab) 이용 방법 1탄 – 그랩 가입부터 한국에서 신용카드 등록 위한 기본 설정까지

그랩 (Grab) 이용 방법 2탄 – 한국 신용카드 등록과 결제 방법 변경, 그랩 현금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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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Grab)은 앞서 다른 글에서 다룬 내용처럼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가운데 한국인인 우리가 현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사용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그랩 (Grab) 카 일명 그랩 (Grab) 호출 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그랩 (Grab)에서 차량을 호출하고, 탑승하는 방법과 그랩 (Grab) 호출 취소 방법 등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혹시 그랩 (Grab) 결제 방법을 현금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호출 화면에서 변경을 하면 된다. 이용하는 국가에 따라 현금 이외에 카드 등록 등 결제 방법 추가를 해야만 이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기본적으로 그랩 (Grab)에 카드 등록을 한 후 현금 결제를 선택해야 하는 곳도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가면서 바꿔보겠다.

쉬운 목차

그랩 (Grab) 이용 방법 – 그랩 (Grab) 차량 호출하기

그랩 (Grab) 앱을 로그인 하면 보이는 메인 페이지이다.

여기에서 그랩 카 차량을 호출을 한다.

그랩 (Grab) 차량 호출하기 – 목적지 설정

메인 페이지에서 “Car”을 눌러 준다.

그럼 두번째 사진처럼 “도착 장소”라고 뜨는데, 거길 누르고 우리의 목적지를 넣는다. 그랩 앱에서도 “목적지”라는 단어가 등장하지만 그건 우리의 목적지 개념이 아니다. 그랩 앱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목적지”=그랩을 탈 장소, “도착 장소”= 그랩에서 내릴 장소 이다.

그랩 타는 장소 – 그랩 픽업 장소 확인

그랩 출발지(목적지) 설정하기

내가 그랩을 타는 장소를 선택해줘야 한다. “도착 장소”를 눌러주고 픽업(그랩을 타는 장소)를 선택한다.

현재 내 위치는 파란 색 원이나 은은한 불빛 모양으로 뜨는데, 파란 막대가 그랩을 탈 장소이다.

지정된 픽업 장소가 있거나 추천하는 픽업 장소가 있다면 초록색으로 그 장소들이 뜬다.

모든 공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공항들 가운데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그랩을 탈 수 있는 곳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파란색 불빛 – 내 위치, 파란 막대 – 내가 원하는 그랩 타는 장소, 초록색 원 – 지정된 그랩 픽업 장소 등 이 세 곳이 일치해야 한다.

원래 파란 막대는 자유롭게 조정해서 내가 탈 위치를 정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대로 픽업 위치가 정해져 있어서 선택이 자유롭게 안 되는 공항들도 있다. 그럼 다시 가능한 장소로 파란 막대가 돌아가거나 가까운 픽업 위치로 간다.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재빨리 픽업 위치를 찾아서 내가 가야한다.

그럴 상황이라면 아래에 내가 있는 장소가 표시된 파란 박스 표시된 곳을 눌러주자. 그러면 지정된 픽업 장소나 추천하는 장소가 뜬다. 그 아래로 리스트가 뜬다. 공항 같은 곳들은 미리 픽업 위치를 봐두는 것도 좋다.

또한 픽업 위치가 지정된 곳은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영어로 위치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다. 대부분 영어로 표현되어 있지만 우리에겐 “파파고”가 있다. 캡쳐해서 돌리면 된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목적지(픽업 위치) 리스트에서 상세 위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사진에서는 현재 위치 포인트와 픽업 장소와 지정된 장소가 모두 겹쳐 있는데, 마지막 사진처럼 자유롭게 본인이 저 파란 막대를 움직여서 본인이 탑승하고 싶은 위치를 선택할 수도 있다.

그랩 (Grab)을 이용하는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노랗게 표시된 장소처럼 상세 위치를 선택하는 곳은 대부분 혼잡한 장소일 것이다.

그랩 (Grab)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들 중 상당수가 픽업(그랩 타는 곳)이나 드랍(그랩 내리는 곳)을 지정해서 운영하는 장소들이 있는데, 그런 장소들은 공항이나 터미널, 관광 명소 등이다.

그런 장소들은 교통이 혼잡하기 때문에 그랩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들이 정해져 있다. 특히 드랍(그랩 내리는 곳) 보다도 그랩을 탑승하는 픽업(그랩 타는 곳) 장소는 더 엄격하게 분리하는 느낌이다.

아마도 그랩 (Grab) 타는 장소를 따로 운영하는 것은 택시와 공유 차량(그랩이나 우버 같은)의 영업이 공존하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랩 (Grab) 이외에 다른 공유 차량 서비스들도 이런 방식을 많이 적용한다.

그랩 결제 방법 확인

한국에서 혹은 현지에 도착해서 카드를 등록했다면 파란 박스처럼 등록된 카드로 지불 방법이 선택되어 있다. 이대로 여기에서 호출을 하면 그랩 (Grab)은 저 카드로 요금을 결제를 한다.

그랩 내리는 장소 – 그랩 드랍 장소 확인

그랩을 타는 장소를 확인했다면 이번엔 내리는 장소를 확인하자.

현지어가 잘 통한다면 한국에서 택시 타는 것 처럼 가다가 위치를 조정할 수도 있지만 현지에서는 그게 쉽지가 않다. 내리는 장소도 한번쯤 확인하자.

그랩 도착 장소 정하기

한국으로 돌아올 때 공항 가는 길에 호출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는 지명이나 건물 이름으로 검색을 하기때문에 그랩에서는 대략적으로 내리는 장소를 잡아준다. 실제로 이용한 경우에 도착 지점을 못 미쳐서 내리는 건 쉽게 가능했다.

그런데 건물 반대편 입구에 내리거나 엉뚱한 위치에 내리는 건, 서로 의사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힘들다. 그리고 추가로 현금을 요구하는 눈치를 준다. 팁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낯선 곳에 내리면 당황스럽다. 미리 내리는 위치를 꼭 봐두자.

첫번째 사진에서 핑크 박스를 누른다. 그러면 두번째 사진처럼 추천하는 드랍 장소를 안내한다. 자유롭게 조정이 되는 위치라면 세번째 사진처럼 조정하면 된다.

그랩 현금 결제 – 그랩 결제 방법 변경

그랩을 이용할 때 카드를 등록해 두면 편하다. 더운 나라에서 잔돈 주고 받고 하는 것도 힘들다. 카드 등록해서 사용하는 게 여러 모로 안전하고 좋다.

하지만 현금이 남아서 털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돌아오는 길이다. 현지 화폐가 남았다면 사용해야 하는데, 이용하는 국가에 따라서 그랩의 정책인지 그 국가의 정책 때문인지 그랩에 등록했던 카드를 모두 삭제하면 호출이 안 된다.

그럼 그랩을 호출 할 때 현금 결제로 결제 방식만 변경하면 된다.

“그랩 예약하기” 페이지에서 등록된 카드 모양이 뜬다. 거기를 눌러 준다.

지불 방법 화면이 뜬다. 다른 경로로 들어가면 희안하게 결제수단 추가만 뜬다.

“현금”을선택하는 순간 다시 “그랩 예약하기” 페이지로 돌아온다. “현금”으로 잘 등록되어 있다.

그랩 차량 종류 – 그랩 차량 선택하기

그랩에는 여러 종류의 탑승 가능한 이동 수단이 있다.

그리고 그랩 차량 등급도 나누어져 있다. 그랩 차량 종류 선택을 위해서 보여지는 차량 위에 가로선을 위로 올려주면 된다.

그럼 이용 가능한 이동수단이나 차량 종류들이 보인다. 베트남의 경우에는 그랩 바이크가 있지만, 캄보디아에는 툭툭(TukTuk)이 있었다.

이용하는 나라마다 이동수단의 종류는 다르지만, 차량 등급은 대부분 존재했다. 가장 기본 등급의 차량을 선택하면 대부분 모닝 같은 소형 차량이 왔다. SUV를 선택할 수 있는 나라도 있었는데, 베트남은 없다.

그랩 차량 등급 선택

그랩 차량 등급은 시트 갯수와 차종의 영향을 받는다. 그걸 감안해서 차량을 호출해야 한다. 탑승 인원이 4인이라도 짐이나 캐리어가 크다면 차량 등급을 높이는 걸 추천한다.

그랩 요금 변동

그랩 요금 변동 확인하기

그랩 요금은 고정 요금이다. 그랩을 예약할 때, 즉 그랩을 호출할 때 요금으로 내릴 때까지 고정되어 있다. 그렇지만 거리에 대한 요금이 항상 일정하진 않다. 사진처럼 시간대 마다 같은 장소 간의 이동인데 요금이 다르다.

출퇴근 시간이나 혼잡 시간대는 할증이 된다. 요금 옆에 빨간 표시 화살표가 그 의미이다.

장거리를 이용할 때는 이런 원리를 잘 활용해서 탑승하자.

그랩의 새로운 기능 보험 – 그랩 라이드 커버

그랩 라이드 커버와 기부금

그랩이 최근에 업데이트를 많이 하면서 추가된 기능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보험이다. 공유 차량의 경우 보험에 대한 위험 부담이 있었다. 그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마련한 방법 같다.

그랩 라이더 커버 Grab Ride cover

대부분 여행을 떠날 때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필요할까 싶은 생각도 들고, 가입 금액이 한국 돈으로 계산하면 100원 가량인데, 얼마나 보상이 될 지 기대감이 높지는 않지만, 적은 금액이라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고려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픽업이 지연되면 바우처도 제공한다고 되어 있으니 필요하다면 확인 해 보자.

그랩 카본 뉴츄럴 도네이션 Grab Carbon Neutral Donation

이용 국가에 따라 Carbon Neutral Fee 또는 다른 문구가 보일 수도 있다.

그랩에서 탄소중립과 관련된 기부금 같은 걸 받는다는 안내가 보인다. 참여를 원한다면 체크하면 된다.

서비스 내용을 확인한 후 선택한 서비스가 있다면 “업데이트”를 누르고, 아니라면 위에 화살표를 누르고 나오면 된다.

그랩 호출 – 그랩 기사 연락 방법

모든 설정이 완료 되었다면 “예약하기 GrabCar”를 누른다.

그랩 기사와 메시지 및 통화 연락 방법

그러면 그랩 화면에 배정된 기사님과 차량에 대한 정보가 뜬다.

운전기사와 채팅을 누르면 두번째 사진처럼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다.

카메라 모양을 눌러서 본인의 위치를 사진으로 보내주는 것도 좋다.

위치에 대한 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 전화가 올 수도 있다. 마지막 사진처럼 그랩 앱 내에서 제공하는 음성통화 기능을 사용하는 듯 하다. 데이터만 가능한 데이터 유심의 경우에도 통화 기능때문에 염려한다면 그럴 필요없다.

그랩 호출 취소하는 방법

그랩 예약 취소하기

그랩 에서 “예약하기 GrabCar” 를 누르면 기사님과 차량 정보가 뜨고 확인을 하면 이동 중인 차량이 지도에 보인다. 그런데 가끔 예약을 취소해야 할 때가 있다. 현금이 없는데 현금으로 설정해 둔 상태로 호출을 했다거나 갑자기 일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럴 때는 예약화면 누르고 들어가서 “예약 취소”를 눌러주면 된다.

그랩 도착 장소 변경하기

예약 자체를 취소하는 게 아니라 픽업 장소나 도착 장소를 변경하고 싶을 때도 가능하다. 픽업 장소는 기사님이 도착하기 전에 변경이 가능하다. 도착 장소 변경은 기사님이 도착 후 변경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착 장소 변경을 하면 결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나의 경우는 기존의 결제가 취소되고 새로 승인이 되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는 드라이버의 재량이라고 느꼈다. 그랩에서도 드라이버와 상의 하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랩 드라이버 예약 취소

그랩 드라이버가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 당황스럽지만 새로 호출을 해야 한다. 문제는 예약할 때 지불한 금액에 대한 환불이다. 등록된 카드에서 빠져나간 결제 금액은 기다리면 자동으로 승인 취소가 된다.

그랩 추가 요금

그랩을 이용하다 보면 호출할 때 확인된 요금 외에 가끔 추가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그 추가 요금에 대해 알아보자.

그랩 공항통행료

우리가 그랩에서 경험하는 추가 요금 가운데 가장 흔한 게 공항 통행료이다. 모든 공항이 통행료를 지불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행료를 부과하는 공항이 많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의사 소통이 어려운 경우들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자. 카드를 등록해 두었다면 추가로 청구되고 영수증에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통행료를 속이는 드라이버들도 여러 번 경험했다. 톨게이트 가격표 사진을 찍으면 속이지 않았다. 사람 참!

여러 번 통행료 덤터기를 당한 후 이의제기를 하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통행료 가격표를 사진을 찍어뒀다가 기사가 다른 금액을 청구하면 환불 요청을 할 요량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찍으면 정확하게 청구했다. 그런 루틴을 가졌지만 소지품 정리 하느라 깜빡했던 순간에 또 당했다.

혹시 그런 부당한 금액 요구나 환불 사유가 생긴다면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다. 다만 자료가 필요하니 사진이나 메시지 등 기록을 남기기를 추천한다.

그랩 환불 요청에 대한 안내는 이 글 맨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기를.

유료 도로 이용료 또는 고속도로 통행료

내가 경험한 그랩 드라이버 중에는 유료 도로에 대한 안내를 미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부는 미리 안내하지 않고 유료 도로로 운행을 하고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방콕이 그렇다. 트래픽이 심한 도시라 유료 도로도 고려할 만하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추가 요금이라 당황스러울 수 있다.

미리 경로를 확인하거나 유료 도로 이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목적지 변경 추가요금

목적지를 변경 했을 경우에도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미리 드라이버와 요금 부분까지 의사 소통을 해야 오해가 없다.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과 추가 요금의 발생은 별개의 문제이다. 알아두자.

인원 초과 또는 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경우

대부분 인원을 초과하면 드라이버가 미리 탑승을 거부한다. 하지만 간혹 승락을 했더라도 추가 요금을 요구할 수 있다. 호출 후 미리 메시지로 확인하거나 탑승 전에 확인하자.

동물과 함께 탑승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랩은 동물과 함께 이용을 할 때를 위해 서비스와 요금을 따로 마련해 둔 나라도 있다. 요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그랩 기사 팁

팁은 탑승자가 선택해서 추가로 줄 수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과 이유로 요구하는 경우들이 있다. 카드 등록을 해 둔 경우에는 그랩 이용 후 72 시간 내에 그랩 앱을 통해 줄 수 있다.
내 경험으로는 카드 등록의 경우에는 먼저 팁을 요구 당하지는 않았다. 현금 결제를 할 경우에는 간혹 요구를 당했다. 주려고 했다가도 마음이 돌아서는 순간을 여러 번 경험했다.

그리고 고마운 마음에 주는 팁이라면 현금으로 주는 것도 괜찮다. 그랩의 수수료 때문이다.

나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카드 등록을 하고 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팁 정도의 현금이 있다면 그건 현금으로 주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