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해외여행을 위한 외화 환전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이나 환테크 등 투자와 관련한 목적으로 외환에 관심을 두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환율 이야기 2탄으로 환전, 환율과 관련된 용어와 환율우대와 수수료 계산법 등 대해 알아보고, 환전 팁과 해외 결제 카드 추천을 해본다.
환전(exchange)이란?
환전이란 어떤 화폐를 다른 화폐로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환율(exchange rate)이란?
환율(exchange rate)이란 두 나라 화폐의 교환비율을 말한다. 두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수치가 되며, 그 나라 통화의 대외가치를 나타내기도 한다.
쉽게 말하자면, 환율은 내가 가진 돈으로 다른 나라의 돈으로 바꾸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가를 말한다.
환율을 표시하는 단위
환율을 표시 할 때는 직접표시방법(Direct Quotations)과 간접표시방법(Indirect Quotations)이 있다.
직접표시방법(Direct Quotations)은 해당 외화 1단위에 대한 자국통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표시 단위이다.
표기 예: USD $1 = KRW 1289.00원
간접표시방법(Indirect Quotations)은 자국 통화 1단위에 대한 해당 외화의 가치를 나타낸다.
표기 예 : KRW 1원 = USD $0.000775
유럽식표기법(European Terms)은 외환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미 1달러가 타국 통화 대비 얼마의 가치가 있는가를 나타낸다.
표기 예 : USD/EUR 0.9064
미국 달러 $1의 가치가 유럽 유로 €0.9064 라는 의미이다.
미국식 표기법(American Terms) 또한 외환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다른 통화 1단위가 미 달러로 얼마의 가치가 있는가를 나타낸다.
표기 예 : EUR/USD 1.1086
유럽 유로 €1의 가치가 미국 달러 $1.1086 라는 의미이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경제 성장성 등 여러 상황과 경제적 여건들이 해당 통화의 가치를 결정하며 결국 환율 변동에 영향을 미친다.
해당 통화의 가치는 그 나라의 정치나 경제 등 사회 전반적인 정세의 안정성이나 위험도를 반영하기도 한다. 러시아의 루블화나 튀르키예의 뉴리라, 아르헨티나 페소의 환율을 보더라도 그 나라가 처한 상황이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환전과 관련된 환율 용어
환전수수료
환전수수료란 말그대로 어떤 화폐를 다른 화폐로 교환할 때 지불하게 되는 수수료를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환전을 할 때 얼마의 수수료를 내고 환전을 하는 것일까?
우리가 외화를 환전을 할 때 적용되는 환전수수료는 통화의 종류에 따라 수수료율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은행들은 미국 달러와 같은 안전한 통화는 낮은 환전수수료를 적용하지만, 예를들어 필리핀 페소나 베트남 동과 같은 통화에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해 환전해 준다.
또한 환전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환전수수료는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들어 현찰로 외화를 사고 팔 때 적용되는 환전수수료와 직접 현찰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송금을 하거나 계좌 간 이체를 하는 경우 적용되는 환율과 수수료율이 다르다.
아래의 표를 통해 환전과 관련된 환율 용어와 적용되는 수수료를 알아보자.
구분 | 현찰 살 때 | Spread | 현찰 팔 때 | Spread | 송금 보낼 때 | 송금 받을 때 | 매매 기준율 |
미국 USD | 1,333.94 | 1.75 | 1,288.06 | 1.75 | 1,323.80 | 1,298.20 | 1,311.00 |
일본 JPY (100) | 929.93 | 1.75 | 897.95 | 1.75 | 922.89 | 904.99 | 913.94 |
유로 EUR | 1,458.89 | 1.99 | 1,401.97 | 1.99 | 1,444.73 | 1,416.13 | 1,430.43 |
중국 CNY | 192.06 | 5.00 | 173.78 | 5.00 | 184.74 | 181.10 | 182.92 |
홍콩 HKD | 171.20 | 1.97 | 164.60 | 1.97 | 169.57 | 166.23 | 167.90 |
태국 THB | 39.91 | 5.00 | 35.73 | 6.00 | 38.39 | 37.63 | 38.01 |
대만 TWD | 47.77 | 13.10 | 38.02 | 10.00 | 0.00 | 0.00 | 42.24 |
필리핀 PHP | 25.94 | 10.00 | 21.66 | 8.20 | 23.82 | 23.36 | 23.59 |
싱가포르 SGD | 1,005.36 | 1.99 | 966.14 | 1.99 | 995.60 | 975.90 | 985.75 |
호주 AUD | 897.00 | 1.97 | 862.36 | 1.97 | 888.47 | 870.89 | 879.68 |
베트남 VND (100) | 6.01 | 11.80 | 4.75 | 11.80 | 5.43 | 5.33 | 5.38 |
영국 GBP | 1,689.01 | 1.97 | 1,623.75 | 1.97 | 1,672.94 | 1,639.82 | 1,656.38 |
캐나다 CAD | 1,000.76 | 1.97 | 962.10 | 1.97 | 991.24 | 971.62 | 981.43 |
말레이시아 MYR | 304.03 | 7.40 | 262.15 | 7.40 | 0.00 | 280.26 | 283.09 |
러시아 RUB | 15.64 | 9.50 | 11.79 | 17.50 | 14.79 | 13.79 | 14.29 |
외화를 거래하는 은행이나 거래소 등에서는 위의 표처럼 통화별로 적용되는 환전수수료나 각종 환율 정보를 어딘가에 표시하거나 고시해 둔다.
표에서 확인할 때 현찰 살 때와 현찰 팔 때 옆에 “Spread”가 그 통화를 현찰로 사거나 팔 때 적용되는 환전 수수료율이 된다.
매매기준율이란
매매기준율이란 은행이 그 통화를 소비자에게 사거나 팔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다.
그 은행이 해당 통화를 가지거나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 비용을 계산한 후, 그 가격에 거래해야 손해가 없다고 판단해서 책정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말해 매매기준율은 해당 외화에 대해 그 은행이 책정한 원가라 이해하면 된다.
현찰 살 때 / 현찰 팔 때 환율
해외여행을 가면 현지에서 사용할 현금이 필요한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은행이나 사설 환전소를 통해 현지 화폐 또는 현지 화폐로 바꿔서 사용할 달러를 미리 준비해 간다.
이때 달러 또는 현지화폐를 현찰로 구입할 때 “현찰을 살 때”의 환율이 적용된다.
그리고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은행이나 거래소에서 한국 원화로 바꿀 때 적용되는 환율이 “현찰 팔 때”인 것이다.
요즘은 “현찰 살 때”와 “현찰 팔 때”로 표시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현찰매입률 또는 현찰매도율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현찰 살 때”와 “현찰 팔 때”라는 표현은 고객의 기준에서 살 때와 팔 때이지만, “현찰매입률” 과 “현찰매도율”은 은행이나 환전소 기준의 매입과 매도이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국 달러의 경우 Spread가 1.75% 로 표시되어 있다. 매매기준율에서 1.75% 의 수수료를 더해 달러 현찰을 우리에게 팔겠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매매기준율에서 1.75% 의 수수료를 더한 금액이 “현찰 살 때” 표시된 1,333.94원이 된다.
즉, 1달러를 살 때 1,333.94원에 우리는 살 수 있다.
베트남 동의 경우에는 Spread가 11.80%로 표시되어 있다. 이 역시 베트남 동 100 VND 매매기준율이 5.33 인데 여기에 11.80%의 수수료를 더해 베트남 동 100동을 6.01원에 팔겠다는 의미이다.
환율우대란?
위 표에서 보듯이 미국 달러의 경우 Spread가 1.75% 로 표시되어 있다. 매매기준율에서 1.75%의 수수료를 다 받지 않고 할인을 해주겠다는 의미이다.
예를들어 달러 환율 우대 90%라고 쓰여 있다면 Spread가 1.75%인 달러의 경우 10%의 수수료만 적용해서 0.175%의 수수료만 받겠다는 말이다.
환율우대 100%라고 한다면 환전수수료가 포함되지 않은 매매기준율에 표시된 금액으로 팔겠다는 말이다.
환율 우대라는 표현은 외화 “현금 살 때”와 “현금 팔 때”만 국한해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환율이든 적용되는 수수료율이 있고, 매매기준율에서 해당 수수료율을 적용할 때 그 수수료를 할인해 주거나 면제해 주는 모든 상황에 사용할 수 있다.
전신환매도율 / 전신환매입률
전신환이란 실제로 우리가 은행에서 현금으로 원화와 외화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전산상에서만 이루어지는 환전 거래이기 때문에 전신환이라고 하며 이때 적용받는 환율을 전신환 환율이라고 한다.
예를들어서 우리가 해외여행이나 해외 사이트에서 카드 결제를 했다면 은행이나 카드사 간에는 그 돈을 전산상에서만 서로 주고 받게 된다. 또한 우리가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거나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통화 간의 거래가 전산상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금으로 환전 할 때와는 달리 은행 입장에서는 해당 외화를 보유하고 관리하는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통화에서 현금 환전에 비해 수수료가 낮게 책정된다.
주요 통화의 경우 1% 미만의 수수료가 적용되고, 기타 통화의 경우에도 1% 가량의 환전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많다.
전신환 거래 역시 “송금 할 때”와 “송금 받을 때” 적용되는 환율이 다르다. 매매기준율에서 수수료를 더한 환율이 “송금 할 때”이며, “송금 받을 때” 는 수수료 만큼 뺀 금액이 적용된다.
“송금 할 때” 환율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전신환매도율”이라고 한다. 이것은 은행의 입장을 반영한 단어라 처음 들으면 단어도 낯설고 뜻도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우리는 외화 송금을 할 때 은행으로 부터 해당 외화를 산 후에 이체를 하는 셈이 된다. 그래서 은행의 입장에서는 우리에게 달러를 파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매도”라는 표현을 쓴다.
같은 논리로 “송금 받을 때” 환율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전신환매입율”이라고 한다.
추가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외화 수수료 관련 용어들
기준 환율
매매기준율을 기준환율이라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매매기준율과 기준환율은 차이가 있다.
기준 환율은 시장 가격의 원가이고, 그 기준 환율에 은행이 지불한 수수료나 통화 관리 비용 등이 더해진 은행이 책정한 원가가 매매기준율이다.
상품 가격에 비유하자면 도매 원가와 소매 원가로 이해하면 쉬울 듯 하다.
전신환매도율
전신환매도율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을 했지만,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적용되는 환율의 기준 시점에 관한 부분 때문이다. 전신환매도율 용어 뜻 자체의 변화는 없지만, 환율은 시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접수일”, “승인 시점”, “매입 시점” 등의 부가 설명이 있다면 그 시점의 환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Conversion Fee
통화 변환 수수료 또는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발생하는 수수료이다. 해외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 발생하는 비용 중의 하나로 카드사에 따라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다.
국내 카드사들의 경우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했을 경우 달러로 결제한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통화로 결제 했을 경우에 “국제브랜드 카드사 환율 적용”이라고 표현하거나 “제휴사 제공 환율 적용” 등으로 안내하는데, 대부분 이때 적용되는 환율의 경우 Conversion Fee가 포함되어 국내 카드사로 청구된다.
또한 달러로 국내 카드사에 매입된 금액을 카드 사용자에게 원화로 청구할 때도 일종의 Conversion Fee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전신환매도율로 적용해 청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화현금수수료
송금을 받거나 전신환율 적용을 받은 외화를 현찰로 출금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다. 은행이나 기관에 따라 외화 현찰수수료가 표현하기도 한다.
해외여행 환전 방법 및 환전 팁
요즘은 그야말로 다양한 방법으로 외화로 환전을 하고, 환전한 외화 또한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찾거나 사용한다.
은행 환전
우선 주요통화에 해당하는 미국 달러나 유로, 엔화 등은 은행을 통해 환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해당 외화의 경우 창구에서 바로 환전을 하더라도 환율우대를 적용해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모바일 앱에서 환전 신청한 후 은행에서 수령하도록 신청하는 것이 더 높은 우대 환율을 적용받는다.
은행 환전의 경우 은행연합회 페이지를 통해 국내 은행별 주요통화 환전 수수료를 비교해 본 후 이용해도 좋다.
은행연합회 은행별 주요통화 인터넷환전수수료 우대율 비교 페이지 바로가기
https://exchange.kfb.or.kr/page/on_commission.php
모바일 환전
은행에 따라 운영하는 모바일 앱에서 환전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더 높은 환전 우대율을 적용해 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다.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 신한은행의 신한 SOL뱅크 앱, 우리은행의 우리 WON 뱅킹 앱,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 등을 이용해 환전 신청을 하면 주요 통화의 경우 환율 우대 90% 적용이 가능하다. 은행 업무 외 시간에 신청하는 경우 80%로 우대율이 조정될 수 있으니 은행 업무 시간 내에 앱에서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 다운로드 아이폰 / 안드로이드
신한은행의 신한 SOL뱅크 앱 다운로드 아이폰 / 안드로이드
우리은행의 우리 WON 뱅킹 앱 다운로드 아이폰 /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전의 경우에는 은행 지점 창구를 통해 환전한 외화를 수령할 수도 있지만, 일부 공항의 공항 지점이나 외화 출금 ATM을 통해서도 출금도 가능하기 때문에 출국 일정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해 볼 수 있다.
사설 환전소
기타 통화로 분류되는 외화의 경우에는 은행을 통한 직접 환전에 대한 비율이 낮은 편이다. 환율 우대 혜택도 적을 뿐더러 해당 통화를 취급하는 지점들이 한정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설환전소를 이용하거나 주요통화로 환전한 후 현지에 도착해 현지 화폐로 다시 환전하는 경우들도 많다.
간혹 여행자 카페 등을 통해 여행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위폐 우려 등 개인 간의 거래는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추천하기는 어려운 방법이다.
국내 사설환전소 위치는 마이뱅크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mibank.me/exchange/saving/index.php
https://www.mibank.me/exchange/map/index.php
현지 사설 환전소
기타 통화로 분류되는 외화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해서 출국한 후 현지에서 달러를 다시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경우들도 많다. 한국에서 직접 해당 화폐로 환전하는 것 보다 이중 환전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지 사설 환전소의 경우 금은방, 여행사 등에서 환전 업무를 겸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현지 사설 환전소를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환전하기 전에 환율을 먼저 확인하고 돈을 건네야 한다. 돈을 먼저 건네고 환전을 취소하는 경우 돈을 바꿔치기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문제를 겪지 않지만 어디서나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 전에 현지 화폐가 많이 남았다면, 기타 통화의 경우에는 현지 화폐를 주요 통화로 미리 환전해 오는 방법도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
한국 시중 은행들은 외화를 매입해 주는 지점 수가 적고, 외화 매입을 하는 지점의 경우에도 취급하는 외화의 종류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일부 통화의 경우에는 현찰매입율이 형편없는 경우도 있다.
단, 위폐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남은 금액 단위가 크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외화 카드 사용 및 ATM 외화 출금
외화를 환전해 충전해 두고 해외 현지에서 해외이용수수료 없이 결제를 하거나 현지 ATM에서 출금해 사용하는 선불식 외화 충전 카드나 외화 통장과 연결해 사용하는 외화 체크카드나 외화 결제 신용카드 등의 카드 상품들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이런 카드들의 특징은 환율 우대를 통해 현지 화폐 또는 달러로 환전이나 충전을 해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해외 결제 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해외 결제 카드 추천
선불식 외화 충전 카드
선불식 외화 충전 카드에는 하나머니의 트래블로그 카드,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 카드, 와이어바알리의 글로벌 카드 등이 있다.
미리 해외에서 사용할 외화를 환전해두고 사용하는 충전식 카드로 해외 결제로 인한 수수료가 없고, 해외 ATM 수수료도 제휴된 곳을 이용하면 발생하지 않아서 추천한다.
하나머니의 트래블로그 카드,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 카드, 와이어바알리. 세 카드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베트남 여행 결제 카드 추천 –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와이어바알리
해외 결제 체크 카드
원화 상태에서 결제 되지만 해외이용수수료 무료와 환율우대 혜택을 가지고 있는 코나카드의 트래블제로와 체크카드인 하나카드의 VIVA X 카드가 있다.
별도로 외화로 환전해 둘 필요가 없으며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전신환매도율로 계산되어 원화에서 출금된다. 해외 ATM 사용 시 발생하는 3$의 수수료가 면제 된다.
외화 결제 체크카드
외화 통장과 연결해 외화로 결제 되는 카드로는 신한카드의 체인지업 체크카드와 우리카드의 FC EXPRESS 체크카드가 있다. 이 카드들 또한 해외 결제로 인한 수수료가 없어서 추천한다. 다만, 해외 ATM 사용 시 출금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해외 출금 카드로는 적합하지 않다.
현재 외화 결제 체크카드 가운데 가장 추천할만한 상품들은 토스 체크카드와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이다.
이 두 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 뿐만아니라 해외 ATM 사용 시 출금 수수료 또한 면제이다.
해외결제 카드 추천 4탄 –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
해외결제 카드 추천 2탄 – 토스 체크카드(+토스 외화통장)
외화 결제 신용카드
먼저 소개한 외화 결제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가운데도 해외 결제 시 외화로 출금과 결제가 되는 카드가 있다. 롯데카드의 밀리언달러 롯데카드(신용카드), 하나카드의 하나 밀리언달러 카드(신용카드)이다.
두 카드의 특징은 하나은행의 외화 통장을 연결해 사용하며, 외화 통장에서 달러로 결제 대금이 출금 되는 것이다. 해외 ATM 사용 시 달러 계좌에서 바로 출금 되며 해외 출금 수수료 3$이 면제 된다.
해외결제 카드 추천 1탄 – 신용카드 밀리언달러 하나카드
글을 마치며
환율이나 환전과 관련된 용어나 수수료에 대해 조금이나마 익숙해지고, 여행지에서 사용하게 될 통화에 맞는 환전 방법이나 결제 방법 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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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결제 카드 추천 4탄 –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
해외결제 카드 추천 2탄 – 토스 체크카드(+토스 외화통장)
해외결제 카드 추천 1탄 – 신용카드 밀리언달러 하나카드